
● 지중해의 탄생 영국 케임브리지대 고고학 교수가 지중해의 장대한 역사를 설명한 책. 수많은 해안 공동체들이 생산과 교역, 이동과 정착을 통해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지중해라는 역사적 세계가 형성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책이 다루는 시간적 범위만 약 180만 년에 이르며, 이집트와 크레타, 이베리카 반도와 발칸, 그리스, 북아프리카 등 방대한 공간을 한 권에 담아낸 연구서이자 교양서다. 사이프리언 브루드뱅크 지음·이청규 옮김·사회평론아카데미·6만 원● 포용금융전 삼성경제연구소 연구전문위원인 저자가 금융 배제 해소를 고민한 책. 전작 ‘생산적 금융’에서 “금융의 돈이 어디로 가야 하는가”를 물었던 저자는 이번 책에서 신용점수와 과거 금융 이력만으로 사람과 기업의 위험을 충분히 판단할 수 있는지 묻는다. 일시적 위기에는 대환·보증을, 상환 능력이 없는 경우에는 채무 조정과 재기 지원을 연결해 정상 복귀를 도모하는 ‘회복 사다리’를 구축하자고 촉구한다. 김용기 지음·메디치미디어·3만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