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내주 키르기스스탄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한다고 28일(현지 시간) 러시아 크렘린궁이 밝혔다.타스 통신에 따르면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담당 보좌관은 이날 푸틴 대통령이 8월 31일~9월 1일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케크에서 열리는 2026년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서 시 주석과 회담한다고 말했다.우샤코프 보좌관은 “양국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양자 협력과 관련된 현안 및 국제 문제들을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주요 의제 중에는 시베리아의힘-2 가스관 사업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시베리아의힘-2 가스관은 연간 500억㎥가량을 공급할 수 있다. 러시아에서 서유럽으로 가는 노르드스트림 2 파이프라인의 설계 용량인 연간 550억㎥와 비슷하다. ‘시베리아의힘-2’는 블라고베셴스크까지 온 가스를 베이징, 상하이 등으로 보내는 것이다.중국은 일단 가스관이 건설돼 공급되기 시작하면 러시아 공급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는 것 등을 고려해 구체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