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의 정보 통제로 티베트와 네팔 접경지 대홍수 피해 규모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영국 가디언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정부의 입김을 받는 관영 매체들이 대홍수 피해 규모보다 구조 작업에 더 초점을 맞춰 보도하고 있다는 것이다. “최고위층의 승인 없이는 누구도 아무것도 말하거나 보도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가디언은 28일 중국이 티베트에서의 정보 흐름을 엄격하게 통제하고 있어 갑작스러운 대홍수가 티베트에 미친 영향을 독립적으로 평가하기 어렵게 됐다고 전했다. 가디언은 “네팔에서는 피해 상황이 중국보다 훨씬 빠르게 드러나고 있는데, 중국에서는 가장 민감한 지역 중 하나(티베트)에서 정보 흐름이 엄격히 통제돼 대중의 사건 이해를 방해하고 있다”고 보도했다.1950년대 중국의 지배 하에 들어온 티베트는 중국에서 가장 민감하고 엄격하게 통제되는 곳이다. 중국 정부는 티베트인이 더 많은 자치와 종교의 자유를 요구하며 산발적인 시위를 벌일 때마다 강력하게 진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