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보다 목숨”…네팔 교장 결단에 학생 900명 목숨 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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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545557_x2F5iU0y_90a2ba7f9613bdb2005d98372513612744a84c21.jpg네팔에서 대규모 홍수가 발생한 가운데 한 학교 교장이 잇따른 경고 전화를 받고 신속히 대피를 결정해 학생 약 900명의 목숨을 구했다.30일(현지 시간) BBC에 따르면 네팔 누와코트 지역 트리부반 트리슐리 중학교의 라젠드라 다와디 교장은 홍수 위험을 알리는 전화를 받은 뒤 학생들을 안전한 고지대로 대피시켰다.전체 학생 수가 1600명을 조금 넘는 이 학교에서 당시 대피한 학생은 약 900명이었다.다와디 교장은 불과 몇 분 사이 서로 다른 사람들로부터 네 차례 경고 전화를 받았다고 밝혔다. 상류 마을인 베트라와티가 이미 급류에 휩쓸렸다는 소식도 전해졌다.그는 더는 지체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즉각 대피를 결정했다.다와디 교장은 BBC에 “더 이상 늦춰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며 “홍수가 오지 않더라도 하루 수업을 못 하는 것뿐이었다”고 말했다.학생들과 함께 고지대로 이동하던 그는 강에서 약 100m 떨어진 기숙사 건물이 홍수에 잠기는 모습을 목격했다.다와디 교장은 “결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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