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20대, 경비행기 훔쳐 원전 접근…전투기 2대 긴급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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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에서 술에 취한 20대 남성이 경비행기를 훔쳐 원자력발전소 인근 비행금지구역에 진입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헝가리군은 전투기 2대를 긴급 출격시켰다. 30일(현지 시간)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헝가리 소므르 출신의 24세 남성이 전날 헝가리 남부 칼로차의 한 비행장에서 세스나 172 경비행기를 훔쳐 허가 없이 이륙했다.해당 항공기는 헝가리 유일의 원자력발전소인 팍스 원전 인근 비행금지구역에 진입했고, 헝가리군 레이더에 포착됐다. 이 원전 주변은 특별 보호 구역으로 지정돼 있으며 민간 항공기의 비행이 엄격하게 제한되는 보호구역이다. 헝가리 공군은 즉시 대응에 나서 해당 경비행기를 추적했다. 그러나 공중 추적은 불과 몇 분 만에 끝났다. 남성이 원전에서 약 4마일(약 6.4㎞) 떨어진 해바라기밭에 갑작스럽게 불시착했기 때문이다.공개된 항공 촬영 영상에는 경비행기가 해바라기밭을 가로지르며 착륙한 뒤 꽃들이 납작하게 뭉개진 모습이 담겼다. 착륙 과정에서 항공기는 크게 관련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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