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호남과 중부지방에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주민 고립과 산사태, 침수 등 피해가 잇따랐다. 전남 영광에서는 하루 300㎜가 넘는 폭우가 내렸고 전북 고창에서는 하천물이 불어나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 1일에도 충청권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시 많은 비가 내려 충남 일부 지역에는 200㎜ 이상이 쏟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영광 낙월도 344.0㎜, 고창 상하 187.5㎜, 군산 오식도 159.0㎜, 부안 줄포 156.5㎜, 신안 임자도 127.5㎜로 집계됐다. 충청권에서도 서천 128.0㎜, 논산 연무 105.5㎜, 부여 양화 102.0㎜의 많은 비가 내렸다. 많은 비로 인해 호남에서는 주민 대피와 구조가 이어졌다. 고창군은 오전 9시 30분경 시간당 60㎜의 비로 아산면 주진천 물이 불어나자 인근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 명령을 내렸다.고지대로 대피한 주민 6명은 물이 빠지자 모두 귀가했다. 29일부터 31일 오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