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서부경찰서 부모 경장(34)의 허위 종결로 실종 104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된 장모 씨(37)의 사망 원인에 대해 홍석기 국가수사본부장이 “부패로 인해 사인 불명”이라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당초 경찰은 지난달 24일 장 씨의 시신이 발견된 직후 경찰은 “타살 가능성은 낮다”며 자살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5월 최초 실종 신고를 부 경장이 허위로 종결하고, 7월 재신고 접수 이후에도 제대로 된 수색이 이뤄지지 않아 시신 발견까지 긴 시간이 걸리는 등 모든 과정에 문제가 생기면서 피해자의 사인마저 명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는 것. ● “타살 가능성 낮다”던 경찰, “사인 불명”홍 본부장은 31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부패로 인해 사인이 불명하다는 정도가 확정된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홍 본부장은 장 씨의 사인과 관련된 답변에 ‘타살’이나 ‘자살’ 등의 단어는 사용하지 않았다.이는 지난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