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대 부친상에 공세 멈춘 여권…대법관 재제청 입장표명 밀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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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545564_PX1Z2McR_acfe06764fc2d8664aa7b7e41524b0b2212ab9ae.jpg대법관 후보 재제청 여부를 둘러싼 여권과 대법원의 갈등이 잠시 수면 아래로 내려갔다. 조희대 대법원장이 부친상을 당하면서 여권은 조 대법원장을 향한 공세를 중단했다. 대법원 관련 현안 질의를 위해 예정됐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도 취소됐다. 31일 대법원은 조 대법원장의 부친 조부환 씨가 향년 93세로 전날 별세했다고 밝혔다. 이날 조 대법원장은 대법원에 출근하지 않고 경북 포항의 한 병원에 마련된 빈소를 지켰다. 대법원은 “조 대법원장이 가족들과 조용히 장례를 치르길 원한다. 외부 조문을 정중히 사양한다”고 밝혔다.하지만 청와대는 고인을 기리고 유족을 애도하는 취지에서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조문에 나섰다. 이날 강 실장은 빈소를 찾아 약 30분간 조문하고 이재명 대통령의 조의를 전달했다. 지난달 28일 청와대가 조 대법원장이 노태악 전 대법관 후임으로 제청한 손봉기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재제청을 요청한 후 조 대법원장과 청와대 인사가 공개적으로 만난 것은 처음이다. 조문을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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