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영 칼럼]용혜인 논란이 덮은 김승원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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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의 첫 개각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는 이는 기본소득당 원내대표인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다. 남성 커뮤니티는 그의 강성 페미 성향을 언급하며 “이대남에 대한 전쟁 선포”라 들끓고 있고, 여성 단체도 “자격 미달”이라는 반대 성명을 발표했다. 정의당은 그가 변칙적 위성정당 제도에 올라타 비례대표 의원 배지를 두 번 단 이력을 비판했고, 장관직과 비례대표 의원직을 겸직하겠다는 관례를 무시한 결정엔 “용혜인이 아니라 특혜인”이라는 조롱도 쏟아지고 있다. 용 후보자는 전투적 의정 활동으로 역량에 비해 과도한 주목을 받아온 인물이다. 반대 여론이 만만찮을 줄 모르고 한 인사일까. 흥미롭게도 용 후보자는 ‘총알받이’라는 해석이 친여 논객들 사이에서도 나온다. 개각 검증의 칼날을 용 후보자에게 집중시키고, 장관 후보 모두를 살릴 수 없을 때 ‘버리는 카드’로 쓰려는 인사라는 것이다. 바둑 용어로는 버리는 돌, 사석(捨石)이라 하는데 반대로 꼭 살려야 하는 ‘요석(要石)’으 관련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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