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경산에서 같은 중국 국적의 여성 유학생을 살해한 혐의(살인 및 사체손괴·유기 등)를 받는 중국인 남성 정창성(31)의 범행 후 모습이 1일 공개됐다.이날 채널A가 공개한 폐쇄회로(CC)TV 영상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오후 경산 주거지 인근 골목길에서 검은색 티셔츠에 반바지 차림을 한 정창성의 모습이 포착됐다. 그는 검은색 비닐봉지 두 개를 왼손에 들고 휴대전화에 시선을 고정한 채 길을 걸었다. 주변을 살피는 등의 행동은 없었다. 정창성은 쓰레기를 버린 뒤에도 휴대전화만 보며 그대로 돌아갔다. 이 영상이 촬영된 시점은 피해 여학생의 시신을 훼손한 이후로 추정되고 있다.앞서 정창성은 20일 새벽 여성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여러 곳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같은 날 오후 10시 반경 원피스를 입고 대구로 이동하는 등 피해자가 대구로 이동한 것처럼 동선을 꾸며 수사에 혼선을 주려 한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도 있다. 정창성은 22일 오후 경찰에 전화를 걸어 자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