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연내 정상회담 추진 의지를 강조하는 가운데, 백악관이 북한 내 미군 유해 발굴 및 송환 방안을 미 전쟁부(국방부) 산하 기관으로부터 보고 받았다고 관련 당국자가 밝혔다. 북-미 정상회담이 이뤄질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백악관이 미 국방부 측에 실행 가능한 대북 협력 방안을 문의한 것이다. 미국이 북한과의 정상외교 재개를 위해 속도를 내는 상황에서 백악관은 물론 트럼프 행정부에서도 향후 협상 진전에 대비해 다양한 실무 작업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켈리 매키그 미 국방부 산하 전쟁포로·실종자확인국(DPAA) 국장은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전미북한위원회(NCNK)가 주최한 화상 대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지도자와 합의에 이를 경우 현실적으로 가능한 범위에서 DPAA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백악관으로부터 질문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그는 북한이 보유하고 있는 미군 유해를 인도받는 방안과, 2005년 이후 중단된 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