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감온도 38도 안팎의 ‘극한 폭염’이 서울, 경기 등 수도권을 덮치면서 프로야구와 각종 문화행사, 건설 현장의 야외 작업이 줄줄이 중단됐다. 이번 폭염이 최소 열흘 이상은 지속될 것으로 보여 서울의 최고기온이 역대 최악의 폭염으로 기록됐던 2018년 8월 1일의 39.6도를 경신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른바 ‘이중 고기압’이 두 겹의 이불처럼 한반도 상공을 뒤덮은 가운데 태백산맥을 넘어온 동풍이 뜨겁고 건조한 바람을 서쪽 지역에 강하게 불어넣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폭염에 따른 인명과 산업 피해를 막기 위한 정부의 비상 대응도 강화되고 있다.● ‘양프리카’ 이어 이제는 ‘서프리카’기상청에 따르면 5일 오전 11시를 기해 전국 235개 육상 기상특보 구역 가운데 215곳(91.5%)에서 폭염특보가 발효된다. 이 중 폭염중대경보는 서울 전역과 경기 안산 김포 고양 오산, 전남광주 장성 광양 순천 등 27곳에 달한다. 특히 서울 전역은 4일에 이어 5일까지 사상 처음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