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6일 네팔과 중국 티베트자치구를 덮친 대규모 돌발 홍수로 실종된 한국인 9명을 찾기 위해 네팔에 파견된 한국 해외긴급구호대(KDRT)가 3일부터 본격적인 구조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외교부에 따르면 구호대는 한국인 실종 추정 지역에서 70km가량 떨어진 바타르 지역에 숙영지를 차리고 구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규호 구호대장은 이날 바타르 지역 네팔군 사령관과 만나 구체적인 수색 계획 등을 논의했다. 구호대는 전날에는 실종된 한국인 9명 중 8명이 머물던 곳으로 추정되는 람체 지역 캠프 인근 50m까지 접근했지만 낭떠러지라 일단 철수했다. 또 캠프 일대는 홍수 피해가 커 도보로 이동해 수색하기는 어려운 상태다. 특히 구호대는 한국인 8명의 실종 추정지인 람체 지역과 1명 소재지로 추정되는 둔체 지역에 헬기와 드론을 이용한 수색 작업도 진행했다. 또 실종자들이 대피로로 이용했을 가능성이 있는 산비탈 등을 누비는 육상 수색도 이어가고 있다. 실종자 9명의 휴대전화 신호도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