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중동 호르무즈 해협 통행 자유를 위해 군사적 자산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이달 안에 국회에 파병동의안을 제출하기 위해 관련 절차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올해 안에 군 자산을 파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3일 복수의 정부소식통에 따르면 정부는 이달 안에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에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파병 동의안을 제출하기 위해 관련 내용을 검토 중이다. 정부는 관계부처 간 협의 등에 시일이 소요되는 것을 감안해 최대한 속도를 낼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이날 “우리 정부는 군사대비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하여 실질적 기여 방안에 대해 국제사회와 긴밀히 논의해 왔다”며 “향후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청와대는 “관련된 사안은 결정된 바 없다”며 신중한 입장이다. 정부가 국회에 제출하는 파병동의안에는 파견 지역과 파견 필요성, 파견 부대 규모·기간· 임무, 지휘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