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코로나19 관련 신약 임상시험 승인을 위해 ‘부정 청탁’을 했다는 의혹이 확산하고 있다. 신약업체 ‘제넨셀’ 설립자 강모 씨와 김 후보자를 연결한 양모 씨가 김 후보자에게 “오빠가 (부탁을) 들어주면 좋겠다”는 취지의 전화를 하는 등 구체적인 청탁 정황이 담긴 연락이 오간 것으로 검찰 수사에서 파악된 것이다. 특히 김 후보자와 양 씨가 이 사건 영장실질심사를 담당한 정모 판사와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되면서 야권은 “특검을 해야 할 사안”이라며 총공세를 펼치고 나섰다.● “오빠가 들어주면 여러 가지로 좋아”3일 강 씨와 양 씨의 공소장(뇌물공여 약속 혐의)에 따르면 양 씨는 강 씨의 부탁을 받은 다음 날인 2021년 10월 7일 김 후보자에게 전화를 걸어 “이거 오빠가 조금 들어주거나 하면 여러 가지로 좋은데, 왜냐하면 여기는 이미 또 300억 투자도 유치가 돼 있어요”라고 말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 날도 양 씨는 전화와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엉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