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방시혁, 상장팀 가동 주주에 숨겨 2631억 부당이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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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545480_e04kIEOH_7cecc35ca369db5342c35e6f2ce6fe37c3e150b6.jpg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아 온 방시혁 하이브 의장(54·사진)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찰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한 지 약 21개월 만이다. 경찰은 방 의장이 2019년 7월 회사 상장준비팀을 가동해 놓고 약 한 달 후에 기존 주주들에게는 “상장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며, 하이브 경영진과 사모펀드가 사실상 하나의 팀처럼 움직였다고 판단했다. 3일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방 의장과 하이브 전현직 경영진, 사모펀드 관계자 등 5명을 사기적 부정거래(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부당이득으로 산정한 2631억 원은 전액 기소 전 추징보전했다. 수사 착수 전 출국한 김모 전 하이브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명수배하고 인터폴 적색수배를 요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방 의장은 2019년 4월 하이브(당시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상장을 검토하라고 지시하고 7월부터 상장준비팀을 가동했다. 그런데 같은 해 8∼10월 기존 주주들에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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