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오후 1시 26분께 대전시청 인근 건물에서 시청 소속 공무원 A씨 투신 사망과 관련해 대전시가 경위 파악에 나섰다. 4일 시에 따르면 A씨는 1년 간의 육아 휴직을 끝내고 8월 1일자로 환경국으로 발령받아 전기차 보조금 지원업무를 담당했다. 당시 환경국 대기환경과는 지난 7월 7일 전기차 보조금 신청 폭주로 대전시 전산망이 마비되는 등 큰 혼선이 빚어지자 대전시감사위원회로부터 감사를 받고 있던 터였다. 이때 전기차 보조금 지원업무를 담당했던 직원은 직무에서 배재되고 이후 휴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사이 A씨가 이곳으로 발령받아 전임자 업무를 이어받은 것이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인수인계를 제대로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업무에 대한 스트레스가 심했던 것으로 전해진다.A씨의 친구 B씨는 “한 달 전까지만 해도 친구들과 여행도 다녀왔다. 이 친구는 어린 자녀들이 눈에 밟혀 무슨 짓을 할 위인이 못 된다”면서 “도대체 시청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길래 이런 일이 일어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