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해외 순방 중 부인 펑리위안 여사의 손을 잡고 전용기 계단을 천천히 내려오는 영상이 온라인에 확산하면서 일부 대만 언론을 중심으로 건강 이상설이 제기됐다. 이들 매체는 국영 중국중앙TV(CCTV)가 도착 보도에서 시 주석이 계단을 내려오는 과정을 내보내지 않은 점에도 주목했다.대만 SET TV는 3일 시 주석이 지난달 30일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케크의 마나스 국제공항에 도착할 당시 촬영된 영상을 소개하며 이같이 보도했다.영상에는 시 주석과 펑 여사가 전용기 문 앞에서 손을 잡고 환영 인사에 답한 뒤 함께 계단을 내려오는 모습이 담겼다. 시 주석은 계단을 내려오는 동안 걸음이 빠르지 않았으며 펑 여사의 손을 계속 잡고 있었다.일부 대만 매체와 해외 소셜미디어 이용자들은 펑 여사가 시 주석을 부축한 것 아니냐며 건강 이상 가능성을 제기했다. 다만 이 같은 해석은 영상 속 동작에 근거한 것으로, 시 주석의 건강 이상이나 펑 여사가 실제로 보행을 도왔다는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