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상장 이후 처음 공개한 실적에서 시장 예상을 웃도는 매출을 기록했다. 그러나 인공지능(AI) 인프라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약세를 보였다.4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외신에 따르면 스페이스X의 2분기 매출은 78억1400만달러(11조174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2% 증가했다. 시장 예상치인 68억1000만달러(9조7383억원)도 크게 웃돌았다.순손실은 5억4100만달러(7736억원)로 전년 동기의 10억800만달러(1조4414억원)보다 절반 가까이 줄었다. 주당 순손실은 9센트(129원)로 시장 전망치인 26센트(372원)보다 양호했다. 조정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35억3800만달러(5조593억원)로 1년 전보다 191% 늘었다.투자자들이 주목한 부분은 자본지출이었다. 스페이스X는 2분기에 183억6900만달러(26조2677억원)를 투자했다.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