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경묵 서울부민병원 스포츠재활센터장(69)은 최근 주말에 ITX청춘 열차를 타고 강원도 춘천에 가서 소양강댐까지 MTB를 탔다. 북한강과 공지천, 의암호를 거쳐 소양강으로 이어지는 절경을 감상하면서 달릴 수 있으면서도, 소양강댐까지 오르막이 다소 가파르게 이어지는 왕복 약 30km 코스다. 그 지역 곳곳을 돌아보는 것까지 약 50km를 질주했다. 그는 “이렇게 자전거를 타고 나면 몸의 균형이 탄탄하게 잡히는 것을 느낀다. 특히 하체가 단단해져 뭐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에 넘친다”고 했다. 70세를 앞둔 그가 요즘도 골프 스코어 70대를 꾸준히 치는 이유다.의사 집안에서 태어난 서 센터장은 중앙대 의대 시절 미국에서 의사를 하던 사촌 형이 보내준 책 한 권으로 당시에는 생소했던 스포츠 재활의학을 전공했고, 이후 평생 스포츠와 함께 살아왔다. 골프도 일찌감치 접했다.“아버지가 산부인과 의사라 어머니는 장남인 저에게 은근히 같은 전공을 하라고 바랐습니다. 하지만 정작 공부해 보니 도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