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이 두 번째 5000t급 신형 구축함 ‘강건호’의 동해 함대 배치 및 취역 사실을 공식 발표하며 해군력 강화와 핵무장화를 거듭 강조했다.북한 노동신문은 7일, 동해 원산항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5000t급 구축함 ‘강건호’의 취역 기념식이 전날(6일) 열렸다고 보도했다. 이번 행사는 한·미·일 3국의 다영역 연합해상연습인 ‘프리덤 에지(Freedom Edge)’ 개시일이자 북한 정권수립일(9월 9일)을 앞두고 진행됐다.김 위원장은 연설을 통해 “강건호는 이미 서해함대에 인도된 ‘최현호’와 함급 및 무기체계가 동일하다”며 “동해 해상무력 집단에 정식 취역한다는 사실과 동해 해군기지 건설 정보는 적들에게 명백한 신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과거 일제 강점기 직후 김일성 주석이 입국 시 이용했던 ‘개선호(푸가초프호)’가 닻을 내렸던 원산항의 역사적 의미를 언급하며, “조국해방의 닻이 내려진 곳에서 해양강국 건설의 닻을 올렸다”고 평했다.또한 “장비한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