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피우며 사람들과 교류?…흡연자, 오히려 더 외로워 [건강팩트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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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545571_P4Nbtc3G_563fa05d0c0b36514057d7c5c8accb4267f26213.jpg흡연은 흔히 다른 사람과 어울리고 교류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인식이 퍼져 있다. 하지만 이러한 통념과 달리 흡연은 시간이 지날수록 외로움을 키울 수 있다는 대규모 연구 결과가 나왔다.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유럽호흡기학회 학술대회(ERS Congress 2026)에서 연구 내용을 발표한 영국 임페리얼칼리지런던 국립 심장폐연구소의 키어 필립 박사는 “흡연이 외로움을 유발하는지를 조사한 연구는 거의 없었다”며 “흡연은 흔히 ‘사회적 활동’으로 여겨져 왔지만, 실제 진료 현장에서는 흡연 관련 질환을 앓는 사람들이 점점 사회적으로 고립되고 외로워지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된다”고 말했다.연구진은 ‘유럽 건강·노화·은퇴 조사’에 참여한 15개국 5만 명 이상의 자료를 분석했다. 참가자의 평균 연령은 67세였으며, 연구 시작 당시 22%가 흡연자였다. 48.5%는 두 가지 이상의 만성 질환을 앓고 있었다.외로움 정도는 UCLA 외로움 척도를 이용해 평가했다. 이 척도는 ‘함께할 사람이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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