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린 서울세계불꽃축제 현장에서 10대 여학생들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50대 남성을 입건해 조사 중이다. 그는 5일 오후 축제 대기 인파로 혼잡했던 여의도한강공원에서 10대 여학생 2명의 신체를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남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체포 당시 남성은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착용한 상태였다. 다만 그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은 증거 보강 등을 이유로 반려했다. 경찰은 남성의 휴대전화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