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서울의 밤 최저기온이 29.1도를 기록하며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국내에서는 열대야의 강도를 따로 구분하지 않지만 일본 등에선 밤 최저기온이 30도 이상일 때 ‘초열대야’라고 표현한다. 5일까지 14일째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는 서울은 초열대야 턱밑까지 다가선 상황이다. 서울에서 가장 긴 열대야는 2024년 34일(7월 21일~8월 23일)이었다.기상청에 따르면 4일 밤부터 5일 새벽까지 제주 서귀포 29도, 충북 청주 28.8도, 전북 전주 27.8도 등 전국 곳곳에서 30도에 육박하는 열대야가 이어졌다. 밤에도 열기가 충분히 식지 않는 날씨가 계속되면 낮 기온은 더욱 크게 오를 수밖에 없다. 5일 오전 11시 경기 안산·김포·평택·파주 서북부·용인 남부와 인천 강화·북부에서는 폭염 경보가 폭염중대경보로 격상되며 수도권에서 중대경보 범위가 더 넓어졌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땡볕 더위는 최소 6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6일과 7일 수도권 낮 최고기온은 각각 38, 37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