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증 자폐가 있는 아들을 20년 넘게 홀로 돌보다 간암 말기 판정을 받은 ‘피터팬 아빠’ 전경철 작가가 세상을 떠나기 전 직접 촬영한 마지막 영상 편지가 공개됐다. 그는 자신이 떠난 뒤 아들을 비롯한 최중증 발달장애인이 살아갈 ‘네버랜드 마을’과 ‘피터팬재단’에 힘을 보태 달라는 부탁을 남겼다.출판사 ‘이야기장수’는 7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 작가가 생전 직접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 출판사 측은 “작가님의 영상메시지를 돌아가신 후에 공개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작가님의 임종을 애도하는 많은 분께 작가님이 몸을 일으켜 집에서 스스로 촬영하신 영상 편지를 전한다”고 밝혔다.영상 속 전 작가는 “안녕하세요. 어느새 ‘피터팬 아빠’가 이름표가 된 전경철입니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제 생애 마지막 여정”…끝까지 걱정한 발달장애인들의 삶전 작가는 “제 생애 마지막 여정”이라며 “중증장애인들이 존엄하게 살아가는 ‘네버랜드 마을’의 건축, 이를 위한 ‘피터팬재단’의 창립.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