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은 8일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비례대표 의원직과 장관직 겸직 논란을 두고 “‘겸직 특권’이 새로운 선례이고 ‘남편 최고위원’이 새로운 길인가”라고 비판했다. 박충권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용 후보자는 국민을 모독하지 말고 당장 사퇴하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비례대표 입각 시 의원직을 사퇴하여 다음 순번에게 자리를 승계하는 것은 최소한의 상식이자 염치”라며 “특권 포기 없는 입각을 ‘새로운 선례’라는 말로 포장하는 것은 명백한 국민 기만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또한 정당한 자질 검증을 향해 ‘젊은 여성 의원에 대한 과도한 비난’이라며 젠더 갈등까지 부추기는 오만함은 국민을 무시하는 처사의 극치”라고 했다. 그는 또 기본소득당의 전국 시도당 사무실 상당수가 농장이나 개인 자택 등에 주소를 두고 운영 중이라는 언론 보도를 거론했다. 그러면서 “간판도, 직원도 없이 실체조차 없는 ‘유령 시도당’을 급조해 놓고, 억대의 국고보조금을 챙겨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