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6일 네팔에서 빙하 붕괴로 발생한 대규모 홍수 당시 실종된 한국인 9명을 찾기 위해 파견된 한국 해외긴급구호대(KDRT)가 8일 처음으로 산악 지역에서 도보 수색을 펼쳤다. 네팔은 그동안 가파른 지형과 산사태 위험을 이유로 KDRT의 도보 수색에 난색을 보였지만 하루 전 수색에 협조하기로 입장을 바꿨다.이날 외교부에 따르면 KDRT 대원 7명은 네팔군과 함께 헬기를 타고 북부 어퍼트리슐리(UT)-1 수력발전소 인근 파워하우스와 옐로우브릿지 왼쪽, 메인캠프 오른쪽 산악 지역으로 이동한 뒤 걸어서 수색을 진행했다. 이곳은 실종된 한국인들이 대피했을 가능성이 있어 실종자 가족들이 수색을 요청한 지역이다. KDRT는 이날 드론 2대를 이용해 실종자들의 흔적을 찾는 작업도 진행했다. 5일 중국인 1명이 구조된 UT-1 상부 위어댐 인근 터널에 대한 수색도 계속됐다. 다만 터널의 400m 지점까지 진입했지만 추가 생존자를 발견하지 못했다. 일부 KDRT 대원들은 수색 과정에서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