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이 김병기 무소속 의원의 구속영장에 배우자 이모씨와 함께 서울 동작구의회 업무추진비 카드를 유용한 혐의를 적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차남의 취업·편입 특혜 의혹과 관련한 뇌물 가액은 6000만원대로 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공공범죄수사대는 전날 서울중앙지검에 신청한 김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에 김 의원 부부가 2022년 서울 여의도 일대 등에서 당시 동작구의회 부의장이던 조진희씨의 업무추진비 카드를 여러 차례 사용한 정황을 담았다. 김 의원 배우자 이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은 2020년 총선을 앞두고 김 의원 측에 공천헌금 3000만원을 줬다가 돌려받았다는 전직 동작구의원들의 탄원서가 공개되면서 불거졌다.김 의원 배우자 이씨는 2022년 7월부터 9월까지 조 전 부의장의 법인카드로 식사비 등 약 159만원을 사적으로 결제한 의혹을 받는다.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이씨뿐 아니라 김 의원도 카드를 함께 사용한 것으로 보고, 두 사람을 업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