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방부가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 호르무즈 해협 인근 현지 상황 점검을 위한 현지 조사단을 파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한국 정부의 자원 투입을 기다리고 있다”며 신속한 호르무즈 파병 결정을 촉구한 이후 정부는 파병 여부를 고심하고 있다. 국방부는 8일 “호르무즈 현지 상황 파악을 위해 현지 조사단을 파견한 바 있다”며 “현지 조사단은 해당 지역 정세 및 안전 상황 등을 파악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국방부는 “이번 조사가 실제 파병을 전제로 한 것은 아니다”고 했다. 한편 국방부는 미국 정부가 11월까지 한국군의 파병을 요청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미국이 우리 자산의 호르무즈 해협 파견에 대해 시한을 정해 요청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했다. 이어 “파병과 관련하여 정해진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