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가 8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이번 정부에서 개헌은 없다”며 개헌 논의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날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현실 가능한 개헌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에 선을 그은 것. 정 원내대표는 “대통령은 부동산이 아니라 국민을 잡았다”며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정면으로 겨냥했고, 검찰 수사권 폐지를 비판하면서 “‘국민 암장(暗葬) 정부’라고 해야 한다”고 날을 세웠다. 민주당이 “암장은 무슨 암장이냐”고 항의하면서 여야는 고성을 주고받으며 충돌했다.● 鄭 “절대로 개헌 논의하지 않겠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약 43분간 진행한 연설을 통해 “명백하게 위헌을 저지르고 개헌으로 사적 이익을 도모하는 세력과 절대로 개헌을 논의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 연임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날 김 대표가 “권력구조 개편은 국민이 원하는 선까지만 가면 될 것”이라고 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