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와대는 8일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에 대해 “인사청문 제도 자체가 후보자에 대한 국민적 검증 과정”이라며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한다”고 밝혔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조기 낙마론을 일축한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의 프랑스 국빈 방문을 수행 중인 청와대 관계자는 7일(현지 시간) 파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인사위원장의 책임 아래 인사 시스템을 거쳐 지명된 후보이므로 인사청문회를 거치는 것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청와대 인사위원회는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위원장을 맡고 있다. 다만 이 관계자는 “구체적인 인사 검증 과정에 대해 말하기는 어렵지만 국민 눈높이에 부족함이 없도록 인사 검증 체계를 갖추고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김 후보자를 둘러싼 ‘코로나19 신약 임상시험 청탁 의혹’, 용 후보자의 ‘장관·비례대표 의원 겸직’ 논란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지만 지명 철회 없이 인사청문회를 거치겠다는 입장을 강조한 것이다. 또 야권이 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