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8일(현지 시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호르무즈 해협 항행 자유’ 및 ‘글로벌 공급망 회복’과 관련해 긴밀한 공조를 강조한 것은 호르무즈 해협 안정을 위한 기여 의지를 직접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호르무즈 파병 압박과 이란의 보복 위협 속에 프랑스와 영국이 주도하는 다국적 임무단이 내걸었던 해협 안정과 항행 자유 목적을 강조한 것. 미국에는 ‘군사적 기여’ 방침을, 이란에는 전쟁 참여가 아닌 항행의 자유 및 글로벌 공급망 안정에 있다는 점을 부각한 것이란 해석도 나온다.● 美, 중간선거 열리는 11월까지 파병 요청 이 대통령은 이날 파리 엘리제궁에서 마크롱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후 공동 언론 발표를 통해 “한국과 프랑스는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항행의 자유와 글로벌 공급망의 안정이 조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긴밀한 공조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원유의 70%를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수입하는 핵심 이해 당사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