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약 임상시험 청탁 의혹 등에 대해 “세세하게 파악하고 인사청문회 날까지 준비단에서 차근차근 설명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15일 열린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로 출근하며 “많은 질문들이 오고 있는데 종합적으로 잘 갖고 있고 세세하게 파악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2021년 코로나19 신약 개발 업체의 임상시험 승인과 관련해 지인 양모 씨의 부탁을 받고 김강립 당시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게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부탁한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업체는 김 후보자가 메시지를 보낸 지 2주 만에 임상 승인을 받았다. 김 후보자의 청탁 의혹을 수사한 검찰은 2024년 8월경 징역 8개월을 구형하는 기소 의견을 냈으나 같은 해 9월 검찰 수뇌부가 교체됐고, 검찰은 그해 12월 김 후보자를 기소유예 처분했다.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