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배우자가 센터장을 맡은 발달장애아동 교육시설이 ‘기계·전기실’인 공간을 아동 놀이방으로 사용해 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김 후보자가 해당 교육시설을 운영하는 협동조합을 2020년 총선 공보물 등에 활용해 홍보했다는 주장도 나왔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민전 의원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시설은 2022년 1월 김 후보 지역구에 있는 모 사립전문대학 건물 안으로 확장 이전했다는 소식을 소개하며 동시에 이 건물 지하 1층에 일명 ‘감각통합실’ 즉 발달 장애 아동들을 위한 암벽 등반 시설과 트램펄린 등의 놀이방을 설치했다고 직접 홍보하고 있다”며 “그런데 놀랍게도 해당 건물의 건축물대장상 지하 1층의 용도는 기계·전기실로 기재돼 있었다”고 밝혔다. 김 의원실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해당 대학의 건축물대장과 층별 평면도에 따르면 김 후보자의 배우자가 운영하는 교육시설이 기계·전기실을 놀이방으로 사용하며 홍보하고 있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