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덕 칼럼]‘오빠 장관’ 지명이 조국사태보다 위험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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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545505_xS2V0onj_6772f318746b4b160faa27023e01d816e3654523.jpg또 인사 검증 실패냐는 아우성이 들끓는다. 김승원 법무부 장관,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관련 온갖 의혹 때문이다. “인사위원장(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책임 아래 인사 시스템을 거쳐 지명된 후보”라고 청와대 관계자는 밝혔다. 청와대 검증은 문제없이 통과했다는 의미일 터다. 박수받는 인사청문회가 되긴 어렵다는 예상을 청와대가 안 했을 리 없다. 그럼에도 특히 김승원의 청문회를 고집하는 현실은 이재명 정권의 본질에 대해 많은 것을 시사한다. 공소 취소에 관한 이 대통령의 집착이 다수 국민의 상식을 뛰어넘는다는 게 첫째다. 그 이유는 대통령이 잘 알 것이다. 김승원은 ‘이재명 대통령 사건 공소 취소와 국정조사를 추진하는 의원 모임’ 공동대표다. 당초 하마평에 올랐던 박균택 이건태 의원이 ‘대장동 변호인’ 출신이라는 비판을 받자 대통령 보위에 앞장서 온 김승원을 택했다고 읽힐 수밖에 없다. 물론 그는 후보자 지명 뒤 “장관으로서 공소 취소에 대한 직접적 권한도 없고 검찰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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