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드라마가 넷플릭스 글로벌 차트 1위를 차지했다는 소식은 이제 그리 낯설지 않다. ‘오징어 게임’ ‘참교육’처럼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작품들이 지속적으로 등장한다. 하지만 콘텐츠의 성공은 화제성만으론 설명할 수 없다. 책도 베스트셀러와 달리 장기간 꾸준히 팔리는 스테디셀러가 있듯, 수년이 지나도 사랑받는 ‘또 다른 경쟁력’을 지닌 드라마가 적지 않다. 그렇다면 글로벌 시청자들이 계속해서 찾아보는 ‘K드라마 스테디셀러’는 뭐가 있을까. 넷플릭스가 2023년부터 공개하는 ‘반기별 시청 현황 보고서’ 3년 6개월 치를 살펴봤더니, 모두 8편이 줄곧 순위권을 지키고 있었다. 대부분 한국적인 소재를 보편적인 장르로 풀어낸 작품들이었다.● ‘여신강림’ 6년 지난 지금도 인기넷플릭스는 해마다 상·하반기로 나눠 세계 모든 콘텐츠의 시청시간(Hours Viewed)을 보고서에 공개한다.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①차트에 진입한 뒤 한 번도 톱(TOP)200 밖으로 밀려나지 않았고, ②그 흐름이 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