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정부 들어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며 민심이 들끓는 가운데 첫 개각에서 지명된 장관 후보자들이 줄줄이 부동산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와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는 현 정부가 과세를 강화하려 하는 ‘비거주 1주택자’인 것으로 드러났고, 강신철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본인에 이어 아버지도 위장전입으로 철거민 자격을 얻은 뒤 서울 서초구 아파트를 특별분양받은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부동산 정책을 총괄하는 국토교통부의 홍지선 장관 후보자도 ‘장모 찬스’로 서울 아파트를 ‘영끌 매수’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9일 국민의힘 최수진 의원실에 따르면 이소영 후보자는 2016년 2월 서울 홍제동 아파트를 1억8000만 원의 대출을 끼고 4억9000만 원에 매수한 뒤 2019년 6월 임대한 후 7년간 실거주를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 이 아파트는 11억9000만 원에 거래되고 있어 7억 원 이상의 시세 차익을 거뒀다는 게 최 의원 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