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댈러스에서 열리는 공화당 중간선거 전당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던 중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의 비상 탈출 슬라이드가 펼쳐지는 사고가 발생해 출발이 20여 분간 지연됐다.9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메릴랜드주에 위치한 앤드루스 합동기지에 헬리콥터(마린원)를 타고 도착한 트럼프 대통령은 항공기 앞쪽에 공기주입식 비상 미끄럼틀이 작동함에 따라 지상 직원들이 이를 제거할 때까지 기내에 탑승하지 못한 채 대기해야 했다.블룸버그는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현장에 있던 군인들의 실수로 비상 슬라이드가 작동된 것으로 파악했다.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탑승 전 활주로에서 취재진과 만나 “모든 장비가 완벽하게 작동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슬라이드를 점검한 것”이라며 기체 이상이나 실수가 아닌 정기 점검 차원이라는 취지로 해명했다. 항공기의 안전성을 묻는 질문에는 “확신한다. 그렇지 않았다면 탑승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답했다.스티븐 청 백악관 대변인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