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코로나19 신약 임상시험 승인 청탁’ 의혹에 연루된 신약 개발업체 대표 강모 씨의 구속영장을 기각한 판사의 아들이 김 후보자 의원실에서 인턴으로 근무한 것으로 나타났다.10일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단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정모 부장판사의 아들은 2024년 김 후보자의 의원실에서 입법 보조원으로 근무했다. 입법 보조원은 국회의원 의정 활동과 입법 활동을 돕는 인턴 역할을 한다. 김 후보자와 정 부장판사는 서울대 법대 선후배 사이로 2002년 전주지법에서 배석판사로 같이 일했다.이에 대해 준비단은 “김 후보자가 정 부장판사와 만난 자리에서 (입법 보조원) 관련 제도를 이야기하게 됐고, 정 판사의 아들이 2024년 중반 의원실에 연락해 지원했다”며 “보좌관 등의 면접을 거쳐 실력이 확인돼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후 실제 출근해 근무했고, 근무 기간에 따른 실비 성격으로 월 100만 원 정도가 지급됐다”고 했다. 앞서 김 후보자는 2022년 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