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갤럽이 11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38%,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51%로 나왔다. 이 대통령 국정 지지율은 8월 들어 50% 아래로 떨어지면서 하락 추세를 이어왔고 이번에 전주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 갤럽 조사에서 30%대로 떨어진 것은 이 대통령 취임 후 처음이다. 부정적 평가를 내놓은 응답자들은 그 이유에 대해 부동산 정책(24%), 인사(16%), 경제·민생(10%) 등을 들었다. 이 대통령은 끝내 국정 지지율 방어선 40%를 지키지 못했다. 집권 2기를 이끌 8·30 개각을 단행한 것도 분위기 쇄신을 통한 국면 전환의 계기로 삼기 위해서였지만 그 인사는 오히려 악재가 되어 돌아왔다. 경제와 부동산 정책을 이끌던 경제부총리와 국토교통부 장관을 경질했지만 정작 그 핵심에 있던 대통령정책실장을 이틀 뒤에야 교체하는 바람에 지지율 반등의 기회도 살리지 못했다. 거기에다 장관 후보자들을 둘러싼 온갖 의혹이 대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