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원이나 산책로에서 반려견의 목줄을 길게 늘어뜨리는 문제를 두고 보행자와 반려인 사이의 갈등이 커지고 있다. 목줄을 착용했다는 반려인과 달리, 보행자들은 개가 갑자기 달려들 경우 실질적인 통제가 어렵다며 불안감을 호소한다.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사람을 향해 짖거나 달려드는 반려견을 두고 “목줄이 있으니 2~3m만 달려들고 멈추지만 사람을 놀래킨다”며 불편을 호소하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목줄을 짧고 강하게 잡아 꾸짖어야 한다”며 목줄을 제대로 통제하지 않는 견주를 비판했다.반면 목줄을 짧게 하면 반려견의 활동 범위가 좁아져 스트레스를 줄 수 있다는 반응도 나왔다. 한 유튜브 영상 댓글에는 “사람 많고 위험한 곳에서는 항상 짧게, 사람 없는 공터에서는 조금 느슨하게 하면 된다”며 결국 견주가 주변을 살피고 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실제 목줄이 길게 늘어나면서 사고로 이어진 사례도 있다. 2019년 6월 경기 용인시 기흥구의 한 아파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