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파병 결정된 것 없다” 이란 외교장관과 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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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545539_gFDJmOaQ_f4bc819f51cc81aa1610e859a886d8a644206b80.jpg정부가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한 결정을 앞둔 가운데 조현 외교부 장관이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교장관과 11일 통화했다. 이란 측이 한국의 호르무즈 파병 검토에 대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수차례 보복을 경고하자 고위급 외교 채널을 가동한 것. 미국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범여권에선 파병 반대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날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과 아라그치 장관의 통화는 이란 측의 요청으로 성사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조 장관이 통화에서 파병과 관련해 결정된 것이 없다는 우리 입장을 전달하고 호르무즈 해협의 자유로운 항행이 조속히 회복되는 게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아라그치 장관은 “중동 상황에 대한 이란의 입장을 설명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에스마일 바가에이 이란 외교부 대변인은 7일(현지 시간) X(옛 트위터)에 올린 한글 입장문에서 “호르무즈 해협에서 군사적으로 주둔하거나 작전에 참여하는 것은 침략 행위의 당사자를 직접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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