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이 11일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거취와 관련해 “지도부를 중심으로 당 내외의 평가와 의견을 비상하게 취합하고 있다”고 밝혔다. 용 후보자가 전날 기자회견을 열어 비례대표 의원직 사퇴를 거부하자 청와대에 조기에 거취를 정리할 필요가 있다는 신호를 보낸 것. 청와대가 “청문회 이후 판단할 것”이라는 공식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의 선택의 시간이 빨라질 수 있다는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민주당 박성준 수석대변인은 이날 충북도청에서 열린 당 최고위 뒤 ‘용 후보자의 거취에 대해 당 차원에서 청와대에 의견을 전달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용 후보자에 대해 국민의 눈높이에서 엄중히 바라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발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용 후보에 대해 ‘장관으로 적합하다’는 응답이 13%, ‘적합하지 않다’가 61%로 조사된 가운데 사실상 사퇴 필요성을 내비친 것. 이에 앞서 용 후보자는 이날 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면서 “제가 국민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