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최악의 테러인 9·11 25주년을 맞은 11일 중앙정보국(CIA)은 수 년전부터 백악관에 알 카에다의 테러 가능성에 대한 보고를 올렸다는 문서를 공개했다.공개 문서는 오사마 빈 라덴과 알카에다에 대해 테러 공격 직전까지 파악했던 내용을 상세히 담은 것으로 이전에는 공개된 적 없는 대통령 정보 보고서 69건이다. CIA는 이날 빌 클린턴 대통령과 조지 W. 부시 대통령에게 보냈던 수십 건의 정보 문서를 공개했는데 여기에는 알카에다에 대한 내용도 담겼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1일 보도했다. 1998년 9월 10일 빌 클린턴 대통령의 백악관에 제출된 정보 보고서에는 알카에다에 대한 경고가 담겼다. CIA 보고는 “폭발물이 가득 실린 비행기를 미국 도시에 충돌시킬 수도 있다”고 올렸다.정보기관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 정보 분석 자료는 CIA의 가장 엄격하게 관리되는 문서 중 하나이며 정보원의 신원 노출을 방지하고 동맹국과의 잠재적 긴장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약 4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