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테리어업체 헤브론의 최백칠 대표(68)는 약 10년 전 배드민턴을 치고 쓰러진 뒤 병원으로 이송돼 심장에 스텐트를 2개 심는 시술을 받았다. 사업상 마실 수밖에 없었던 술도 오래전 끊고 운동에만 매진했는데 날벼락이었다. 이 사고를 계기로 운동을 그만둬야 하는 것 아니냐는 고민에 빠졌지만, 시술을 담당한 의사가 “운동은 반드시 해야 한다. 그중에서도 배드민턴이 최고”라고 강조해 계속 코트를 누비고 있다. 그날 이후 최 대표는 지금도 6개월에 한 번씩 병원에서 혈관 검사를 받고 있고, 아직 별다른 증상 없이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최 대표는 수영장에서 25년 가까이 물살을 가르고 있을 때 ‘코트로 올라와서 배드민턴 한번 쳐봐’라는 지인의 말에 이끌려 셔틀콕을 쳐 본 뒤 새 세상을 만났다. ‘나이 든 분들이 재미 삼아 치는 놀이’ 정도로 치부했던 배드민턴의 운동량이 상당했다. 무엇보다 점수를 내는 경쟁이 몰입도를 높였다. 2007년 배드민턴을 만난 뒤 그때까지 즐기던 스포츠를 하나씩 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