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오는 12월 미국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젤렌스키 대통령은 12일(현지 시간) 보도된 독일 도이체벨레(DW) 인터뷰에서 “푸틴 대통령이 12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다면 나도 마이애미로 가겠다”고 말했다.그는 “우리는 가야 한다. 만나서 이야기하고 결정을 내려야 한다”며 회담 성사시 논의할 내용에 대해 “말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결과가 중요하다. 그것이 전부”라고 강조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그러면서 “러시아는 한 달에 3만명 이상의 병력을 잃고 있다. 모스크바는 전장에서 작은 성과를 얻기 위해 큰 대가를 치르고 있다”며 “우리는 지난해보다 더 강해졌으며, 현재 협상에서 좋은 위치에 있다”고 했다.젤렌스키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의 대면은 전쟁 발발 전인 2019년 12월 프랑스 파리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앙겔라 메르켈 당시 독일 총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