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혜인 성평등가족부장관 후보자가 13일 오전 11시 30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연다. 장관직과 국회의원 비례대표직 겸직 등 여러 논란 속에서도 인사청문회을 열어 달라고 요구한 용 후보자가 거취 표명을 비롯한 입장을 밝힐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기자회견은 회견 1시간 전 갑자기 공지됐다.앞서 용 후보자는 이달 10일 기자회견과 입장문을 통해 장관에 임명되더라도 기본소득당 비례대표 의원직을 겸직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용 후보자는 당시 기자회견에서 ‘유령 시도당’, ‘가족소득당’ 등의 각종 의혹에 대해 일일이 반박했다. 여당을 향해서도 “더불어민주당 일각에서조차 억측과 악선동에 휩쓸리는 경향이 벌어지는 것에 대해 안타까운 심경”이라며 유감을 표했다. 특히 용 후보자 임명과 함께 가장 논란이 된 장관·의원직 겸직에 대해 “국회의원의 국무위원 겸직은 법률이 허용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비례의원의 의원직 사퇴라는 관례가 정치인들 사이에 자리 나눠 먹기로 사고됐던 것은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