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 달부터 공무원 면접시험에서 정장 착용 자제령이 내려지면서 ‘공시생’(공무원 시험 준비생)들이 술렁이고 있다. 딱딱한 면접 분위기를 바꾸겠다는 취지에는 대체로 공감하면서도 오히려 복장 고민이 더 심해졌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14일 인사혁신처(인사처)에 따르면 10월부터 인사처가 시행하는 국가공무원 채용 면접시험에서는 넥타이와 정장 구두 착용을 금지한다. 정장 착용도 지양하는 대신 청바지와 니트, 운동화 등 깔끔한 평상복 차림이 권장된다.1년째 5급 공무원 시험을 준비 중인 유 모 씨(26·남)는 “원래 면접을 준비할 때는 무조건 정장을 입고 간다는 생각에 복장 고민이 크게 없었는데, 정장을 지양한다니 어떤 옷을 입어야 할지 스트레스가 커질 것 같다”고 말했다.인사처는 ‘국가공무원 면접시험 복장 안내 공고’를 통해 자연스러운 면접 분위기를 조성하고 구두 발자국 소음에 따른 시험 방해를 줄이기 위해 간편한 옷차림을 권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넥타이를 착용하면 면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