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가 13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인 폴란드 국경에서 불과 2km 떨어진 우크라이나 서부 야호딘의 철도 시설을 공습했다. 이 과정에서 보리스 존슨 전 영국 총리, 칼 빌트 전 스웨덴 총리, 데이비드 퍼트레이어스 전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 등 서방 고위 인사들이 가까스로 이 공격을 피했다고 영국 BBC 등이 전했다. 사상자는 없었지만 러시아가 사실상 나토와 유럽연합(EU)에 대한 공격을 개시하려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최근 러시아는 유럽 주요국을 대상으로 방화, 폭발, 드론 침투 등의 공작을 펼치고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우크라이나 측은 러시아가 애초부터 외교 사절이 탄 열차를 노렸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후 우크라이나의 항공편 운항은 사실상 중단됐다. 철도 교통의 중요성이 커진 상황에서 러시아가 고의적으로 이를 노렸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다. 앤디 버넘 영국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