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마운자로 성지’까지 등장…비만치료제 처방 절반은 일반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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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545562_vmy5rFeh_e3cac16fb5a13c437827aa096bd294367d05e96d.jpg“마운자로 런칭 기념! 5일간 상담비 3만 원 → 0원”서울 강남구에 사는 구모 씨(28)는 보톡스를 맞기 위해 주기적으로 방문하던 동네 미용 의원에서 두 달 전 이런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 메시지에는 “식욕 조절부터 바디라인 관리까지”라는 문구와 함께 7월 한 주간 진료비를 받지 않고 비만치료제를 처방해 준다는 내용이 담겼다.구 씨는 “싼값에 비만치료제를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아 해당 병원에 방문했다”며 “키와 몸무게를 간단히 묻고 약을 처방해 줬을 뿐 식습관이나 운동 등 비만 치료에 대한 별도 안내는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지난해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처방된 비만치료제 2건 중 1건은 기관명에 특정 전문과목을 표시하지 않은 일반의원에서 처방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의원 상당수는 미용 의료 주목적으로 개설된 곳으로 추정된다. 전문의약품인 비만치료제가 단기간의 체중 감량 등 미용 목적으로 손쉽게 처방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비만치료제 2건 중 1건, 일반의원서 처방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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